ARTIST

Jang Yoon Ji
이력

2016 오픈스튜디오

2016 개인전 'view'

2015 대학교류전

2015 HAPPY WALL KOREA2015

2015 의정부 아트 페스티벌 ‘흥겨운 만남이 머물다’

2014 FILE MAKER (document전시)

2014 단국대학교 졸업전시

2014 제10회 GIAF : 전국대학미술페스티벌 2014 젊은 예술을 사다 (주최:Kuspa) 2013 사심 없는 그림 (주최:Kuspa)

대표작
제목 집도착
소재 oil on canvas
사이즈 45.5x45.5(cm)
제작년도 2016
에디션
설명
전시가능 여부 O
작가노트

나의 작업의 시작은 그저 사소한 시각들로부터 시작한다.
내가 머무르는 곳에서의 나의 사소한 시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장면의 기록. 그것이 이 작업의 첫 시작이었다. 어떤 의미의 전달이 아니라 그저 내가 본 찰나의 시선과 장면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화면과 캔버스에 담아낸다. ‘어떤 특정한 사물’이 주제가 되는 그림이 아니라 나의 ‘시선 자체’가 작업의 주제인 것이다.

그 때 그 때 내가 보았고 기억하고 싶었던 장면들과 감정들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그 사진들은 다시 나의 색으로 재표현된다.
이러한 것들은 내가 ‘살아있구나’ 라는 감정들을 느끼게 해주고 나의 삶을 차분히 보여준다.

어떤 노래를 들으면 그 노래를 들었던 과거의 계절, 날씨, 기분, 상황, 냄새, 감정들이 그 노래와 함께 떠오를 때가 있다. 나에게는 사진 역시 그렇게 다가온다. 그 사진을 찍었을 때의 내 감정과 그 당시의 계절, 순간의 냄새, 그날의 기분들이 그 사진을 보면 다시 떠오른다. 그리고 그 사진을 보며 그림으로 다시 재표현한다.

일상을 채워주는 평범한 것들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그림에 표현되는 것이다.
직감적으로 파악된 것을 표현하고 그것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감정의 현실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시선’ 과 ‘순간’
나의 작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어들이다. 소외된 시선, 잊었던 시선, 일상의 시선, 우연한 시선, 기억하고 싶은 시선, 기록하지 않으면 후회활 시선들, 그리고 그 순간의 시선들.
내가 기록한 시선들을 캔버스에 옮길 때에도 어떠한 과정은 필요없다.
이 시선을 기록했을 때의 나의 감정, 기분, 생각들이 색을 만들고 질감을 만들어낸다.

내 그림에는 온전히 커다란 시선이 없다. 어딘가 잘린것 같거나 더 이어져야할 것 같은 구도가 많다. 내가 보는 시선은 커 다란 부분중 어느 한 조각들이고 그 조각들이 가지는 불안정함에 매력을 느끼곤 한다.

작품에 보여지는 울렁이는 듯한 양감은 내가 가지고 있는 기억들의 흐름들, 움직임들이다.
그려낼 그 때의 순간들은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여전히 내 기억속에서 활발히도 나를 자극하고 있다. 그것들이 그 순간들을 표현해낼 때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나로부터 나온 시선, 이야기.
나의 보이는 모습에서 나온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나’를 그리는 과정들. 그것들이 모두모여 하나의 내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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